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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607억불 규모 예산안 최종 합의

New York

2026.06.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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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경감 프로그램 규모 유지
구조적 재정적자 커질 우려
뉴저지주정부와 주의회 민주당 지도부가 2026~2027회계연도 예산안에 합의했다.  
 
예산 규모는 607억 달러로, 미키 셰릴 뉴저지주지사가 지난 3월 제안한 수준과 동일하다.  
 
이번 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은 시니어들을 위한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인 ‘스테이뉴저지(Stay NJ)’였다. 이 프로그램은 연소득 50만 달러 이하인 65세 이상 주택 소유자에게 재산세 절반(최대 6500달러)을 감면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셰릴 주지사는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프로그램 수혜 소득 기준을 기존 5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로 낮추고, 최대 혜택도 6500달러에서 4000달러로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주의회 지도부는 이에 반발했고, 최종 합의안에서는 프로그램 예산을 기존 계획보다 약 1억 달러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다만 고소득 시니어에 대한 지원은 일부 축소되고, 중산층·저소득층 시니어에 혜택이 집중되도록 조성될 전망이다.  
 
예산안은 또 공립학교 지원금과 공무원 연금 납입금을 전액 유지하고, 자녀세액공제 확대 및 각종 재산세 경감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재정 전문가들은 뉴저지주의 구조적 재정적자가 계속되는 상황 속 기록적인 지출 규모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7월 1일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 전에 주의회를 통과해야 한다. 민주당이 주지사직과 주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어 예산안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셰릴 주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향후 며칠 내에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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