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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레이크플래시드, 2042년 동계올림픽 공동 개최 추진

New York

2026.06.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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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올림픽 탐색위원회 구성
“성화 다시 뉴욕으로 가져올 때”
뉴욕주가 2042년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22일 뉴욕주정부는 뉴욕시와 레이크플래시드(Lake Placid)가 동계올림픽을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할 탐색위원회(Exploratory Committee)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구상은 올해 이탈리아의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처럼 대도시와 산악 지역이 역할을 나눠 개최하는 모델을 참고한 것이다.  
 
뉴욕시는 개·폐회식과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등 실내 종목을 맡고, 레이크플래시드는 스키와 봅슬레이, 루지 등 설상·빙상 종목을 담당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올림픽 성화를 다시 뉴욕으로 가져올 때가 됐다”며 “레이크플래시드의 올림픽 유산과 뉴욕시의 세계적 영향력을 결합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레이크플래시드는 1932년과 1980년 두 차례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곳으로, 1980년 미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소련을 꺾은 ‘미라클 온 아이스(Miracle on Ice)’ 무대로 유명하다.
 
최근 수억 달러 규모 시설 개보수를 마쳤으며, 국제대회도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다만 아식 공식 유치 단계는 아니다. 위원회는 향후 약 1년 동안 개최 가능성과 경제성, 인프라 수요 등을 평가한 뒤 실제 유치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2030년 동계올림픽은 프랑스 알프스, 2034년 대회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개최가 확정됐고, 2038년은 스위스가 우선 협상 대상이다. 이에 따라 뉴욕이 실제 도전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대회는 2042년이 될 전망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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