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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키커 유망주, 미시간행…라이언 정, 2028학년도 첫 커밋

Los Angeles

2026.06.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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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위 평가, 전액 장학금 받아
전국 1위 평가를 받는 한인 미식축구 키커 유망주 라이언 정(사진)군이 대학 미식축구 명문 미시간대학교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정군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시간대의 입학 제의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는 2028학년도 미시간대 미식축구팀의 첫 커밋(commit) 선수가 됐다.
 
커밋은 대학 스포츠 리크루팅 과정에서 선수가 대학의 입학 제의를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절차다. 정군은 앞서 16일 미시간대로부터 전액 장학금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군은 플로리다주 IMG 아카데미 미식축구팀에서 키커로 뛰고 있다. 그는 올해부터 조지아주 밀턴고등학교 미식축구팀으로 옮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키커 전문 평가기관 콜스 키킹(Kohl's Kicking)은 정군을 2028학년도 대학 진학 예정 키커 가운데 전국 1위로 평가했다. 정군은 최근 열린 콜스언더클래스맨 챌린지에서 강한 킥력과 정확한 볼 컨트롤을 앞세워 필드골 부문 결승에 올랐고, 킥오프 차팅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열린 이스턴 윈터 쇼케이스에서는언더클래스맨 킥오프 경연 우승과 함께 필드골 차팅 만점인 15점을 기록했다. 최고 킥오프 비거리는 68야드, 체공 시간은 3.9초였다.
 
한편, 미시간대는 대학 미식축구 역사상 1000승 이상을 거둔 유일한 학교로 꼽힌다. 슈퍼볼 7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한 미식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톰 브래디와 제38대 대통령 제럴드 포드가 모두 미시간대 미식축구 선수 출신이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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