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퇴자협회(AARP)가 매년 50세 이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공모하는 ‘AARP 커뮤니티 챌린지’에 조지아주 한인 단체 2곳이 선정돼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AARP는 24일 제10회 AARP 커뮤니티 챌린지 지원 대상자로 조지아주 지역단체 16곳을 포함해 전국 750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챌린지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고액인 총 830만달러를 지원받는다. 애틀랜타 한인단체로는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와 CRC(커뮤니티 리소스 코퍼리트·대표 김정하)가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AARP 발표에 따르면 CRC는 고령자에게 적합한 주거환경을 주제로 세 차례 교육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강의는 소수계 커뮤니티를 위해 한국어와 중국어, 베트남어로 진행된다. 한인 노인회는 시니어 이민자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실습형 디지털 역량·활용 교육을 준비 중이다. 이외 조지아주 수혜 단체로 지명된 모어하우스 칼리지 의대와 이스트 포인트 소방서 등은 각각 도로 안전시설 설치, 주택 욕실 환경 개선 등을 실행한다.
AARP는 지난 10년간 2800개 기관에 총 3260만달러를 투자해 고령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왔다. 농촌 고속인터넷망 구축, 노인 인식 개선, 재난·사고 예방 교육 등 전국적으로 5만5000여개의 노인 생활 환경 개선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