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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휘발유 가격 하락세... 독립기념일 연휴 3불대 초반까지 떨어질 듯

Atlanta

2026.06.24 15:11 2026.06.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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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이후 가구당 217불 추가 부담
연말에는 3불 이하로 떨어질 수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자동차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출처 셔터스톡]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자동차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출처 셔터스톡]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자동차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에는 운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주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면서 국제 유가와 연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휘발유 가격 정보업체 개스버디의 패트릭 데 한 분석가는 “상황이 실제로 개선되기 전에, 개선될 가능성만으로도 가격이 먼저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트로 애틀랜타의 레귤러 기준 휘발유 평균 가격이 독립기념일 무렵 갤런당 3달러 초반~중반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동 상황이 계속 안정된다면 연말에는 갤런당 3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브라운대학의 분석에 따르면 조지아 주민들은 전쟁 발발 이후 총 8억6780만달러를, 가구당 평균 약 217달러를 추가 지출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메트로 애틀랜타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레귤러 기준 갤런당 3.65달러로 한 달 전보다  41센트 하락했다. 다만 NBC 뉴스 분석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2월 말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30% 높은 수준이다.
 
톰 클로자 에너지 시장 분석가는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양해각서(MOU)로 인해 “현재 휘발류 가격은 일종의 ‘허니문 기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협상에는 매우 어려운 문제들이 많다. 중동에서 다시 폭력이 발생하면 상황은 매우 빠르게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또 다른 변수로 허리케인 시즌을 꼽고 있다. 강력한 허리케인이 멕시코만 원유 생산시설과 정유공장에 영향을 줄 경우 연료 가격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멕시코만에서 단 한 번의 큰 폭풍만 발생해도 시장은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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