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에 올가을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합격 발표가 이제 거의 모두 마친 상황이다. 문제는 학부모들이 합격한 대학별로 재정적으로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지, 또 합격한 대학의 재정보조를 통해 어느 정도 부담을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능력이 시험되는 장이라는 점이다.
현실적으로 얼마나 재정보조 지원이 이뤄질지에 따라 자녀가 진학할 대학 선택에 많은 비중이 편중될 것 같지만, 무엇보다 문제라면 이러한 결정을 토대로 자녀들의 미래가 좌지우지될 확률이 높아 더욱 많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년간 입학 사정의 경쟁률에 있어서 더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필자가 계속해서 주의를 당부했던 바는, 금년에도 입학 사정의 엄청난 경쟁률로 인해 학부모들의 기대와는 달리 많은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는 점이었다. 실제로 이러한 상황이 일어났다.
무엇보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슈는 지원자들이 원하는 대학들에 아무리 합격해도 가정에서 감당할 수 있는 재정보조 지원을 합격한 대학에서 잘 받지 못했다면, 진학할 대학들의 선택에 따라 자녀들의 미래에 대한 희비는 엇갈릴 것이라는 점이다.
금년에도 작년도와 마찬가지로 더 많은 문의와 재정보조에 대한 우려가 팽배해지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 발생 여부와 아울러 현재 대학의 제의를 받고 대학에서 제의한 재정보조 패키지를 분석해 향후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 여부에 대한 논제가 매우 중요한 이슈가 아닐 수 없다.
가정에서는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며 실제로 이러한 재정보조 내용을 접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사전 준비나 진행 여부에 대한 대처 방안을 미리 마련하지 못한 사안들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한다. 하지만 실질적인 해결 방안에 대한 대처를 하는 경우는 매우 적은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학부모들의 개인적인 편견으로 인해 이 정도는 직접 신청하고 진행했으므로 별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궁극적인 결과를 먼저 접해보기만을 원하지만, 거의 90% 이상의 경우가 이러한 기대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문제를 당한 후에 급하게 문제 해결을 위해 조언을 얻으려 하는 경우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문제가 터진 후에 문제 해결을 하려는 사고방식이 있다면, 그 사고방식 자체가 매우 이기적이고도 요행을 바라는 발상이라 생각된다.
대학 진학을 위한 재정보조에 대한 평가는 무엇보다 현실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대학의 재정보조 내역서를 받게 되면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은 현재 가정의 재정 상황에 대해 얼마나 현실적으로 SAI 금액이 계산됐고, 이로 인한 Financial Need 금액이 합격한 대학별로 얼마나 평균 재정보조금 퍼센트로 지급됐는지를 파악하는 일이다.
이후 해당 대학에서 지원받은 재정보조 패키지가 SAI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적정한 평균 재정보조 퍼센트로 잘 지원받은 것인지를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대학에서 평균 재정보조 퍼센트로 지원받는 금액이 평균 지원 퍼센트와 같다면 대학에 문의할 이유는 없지만, 다를 경우에는 자신의 권리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사료된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노하우에 따라 진행 결과에 차이를 내기 십상이다.
한편으로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반드시 2학년으로 올라가는 시점이 매우 중요한 편입 시점임을 착각하지 않으면 좋겠다.
이제 무엇보다 합격한 대학들의 재정보조 내역서를 우선적으로 받아보아야 할 시기다. 그리고 재정보조 내역서가 가정의 재정 형편에 맞는지 여부와 대학의 재정보조 평균 퍼센트를 계산해 합당하지 못한 경우로 판단될 시에는 전략적인 어필을 시작함으로 실제 진학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 이전에 재정보조 어필을 통해 모든 재정 상황에 대한 재정보조 내역을 조정해 나갈 시기라 사료된다.
따라서 이러한 과정은 모든 전문가를 동원해 재정보조 내역서에 대한 평형성과 대학의 평균 지원 퍼센트를 기초로 재정보조에 대한 어필을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