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밴쿠버 6월 평균 임대료 2,090달러로 소폭 하락 2029년 연장선 개통 시 급등 할 듯, 윌로우브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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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지역 임대료가 올해 들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거지를 찾는 세입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광역 교통망 확충이 본격화되기 전인 현재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시기라고 보고 있다.
자료=liv.rent
랭리 1베드룸 월세 올해 초 대비 14% 가까이 급감
임대 플랫폼 리브렌트(liv.rent)의 6월 보고서에 따르면 랭리의 1베드룸 평균 월세는 1,745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1% 낮은 수준이며,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약 14% 하락한 금액이다. 메트로 밴쿠버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이다.
메트로 밴쿠버 전체 1베드룸 평균 월세도 올해 1월 2,111달러에서 6월 2,090달러로 소폭 낮아지며 임대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스카이트레인 연장선 개통 시 가격 변동 가능성
업계에서는 현재의 임대료 수준이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연장선이 개통되면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택 가치와 임대료에도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카이트레인 역이 들어설 예정인 윌로우브룩 지역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윌로우브룩의 1베드룸 평균 월세는 1,731달러 수준이다. 주정부는 최근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연장 사업이 주요 공정 단계를 마쳤으며,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격차 뚜렷 웨스트 밴쿠버 가장 비싸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임대료 흐름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랭리와 버나비, 웨스트 밴쿠버는 월세가 하락한 반면, 다른 주요 도시는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가장 높은 임대료를 기록한 지역은 웨스트 밴쿠버였다.
1베드룸 평균 월세는 2,538달러, 2베드룸은 3,616달러로 집계됐다. 밴쿠버에서는 웨스트엔드의 1베드룸 평균 월세가 2,427달러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프레이저 밸리의 애보츠포드는 1베드룸 평균 월세가 1,481달러로 조사돼 비교적 낮은 임대료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