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특수교육센터 오픈하우스 행사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가운데 표창장을 든 이가 로사 장 센터 소장. [센터 제공]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 이하 센터)가 사이프리스 시대를 열었다.
센터는 지난 20일 사이프리스에 마련한 새 보금자리(10741 Walker St, #400)에서 그랜드 오프닝 및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하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 행사엔 센터의 발달장애인 가족, 후원자, 봉사자, 교육 및 복지 관계자, 정치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섀런 쿼크-실바 가주 하원의원, 레오 메드라노 사이프리스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은 사이프리스 상공회의소 관계자와 함께 참석해 지난 26년간 언어와 문화 장벽으로 인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한인 발달장애인 가정을 위해 헌신해 온 센터의 노력과 지역사회 기여 공로를 치하했다.
데릭 트랜 연방 하원의원, 토니 스트릭랜드 가주 상원의원, 재닛 우엔 OC수퍼바이저는 보좌관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리본 커팅식, 축사,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픈하우스 시간에 새롭게 마련된 센터를 둘러보며 향후 제공될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센터 측은 최근 발간한 ‘발달장애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길잡이: 미국의 지원 시스템과 서비스 이해하기’ 가이드북을 소개했다. 이후 지역사회 자원 정보 제공, 센터 투어, 후원사 부스 방문, 경품 행사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센터 측은 이날 장애인 고용 솔선수범 차원에서 발달장애인을 행사 운영 인력으로 활용했다. 정관장은 건강음료를 후원했다.
로사 장 소장은 “사이프리스 센터는 단순한 공간의 이전이 아니라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더 큰 기회와 희망의 시작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누구나 동등하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센터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조기 선별 및 진단, 행동 상담, 부모 교육, 통합 스포츠와 예술 프로그램, 드림아트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넘어선 발달장애인 권익 증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센터는 2020년 샌타페스프링스에서 애너하임으로 이전했으며, 이후 6년 만에 사이프리스로 옮겼다. 센터 측은 이번 확장이전을 통해 OC의 발달장애인 가족의 접근성을 높이고, 한층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