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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내달 '연안전투사령부' 창설…中침공 대비 해안방어 강화

연합뉴스

2026.06.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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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내달 '연안전투사령부' 창설…中침공 대비 해안방어 강화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이 중국군 침공에 대응해 '연안전투사령부'를 내달 창설한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군이 제해 능력 강화를 위해 해군사령부 산하에 연안전투사령부 성격의 연안작전지휘부를 서부 윈련현 후웨이 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한 소식통은 연안작전지휘부 창설에 안보 수요와 신형 무기 배치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만 북부, 중부, 남부에 배치된 초음속 대함 미사일 운용 부대인 하이펑 대대, 해군 해양감시정찰지휘부, 해군 육전대(해병대) 방공경계 대대, 해군 함대지휘부 예하 131함대 등이 편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국에서 구매한 하푼 미사일 800기,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이 개발한 슝펑 대함 미사일 700여기 등 1천500여기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슝펑 대함 미사일은 대만군이 중국군 함대에 대항하기 위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순항미사일이며 '항공모함 킬러'로도 불린다.
대만 주변 원해 작전을 담당하는 함대지휘부와 달리 연안작전지휘부 및 예하 부대는 대함 미사일의 화망을 통해 대만 해안선에서 24해리(44.4㎞) 이내의 방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전날 총통부에서 열린 장성 진급식에서 젠스위안 해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연안작전지휘부의 초대 지휘관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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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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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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