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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경찰, 노인 대상 사이버 금융사기 경보
Chicago
2026.06.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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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시카고 경찰청이 “고객 서비스 담당자나 정부 관리를 사칭하며 노인들의 재산을 가로채려는 사기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지역사회 경보를 발령했다.
시카고 경찰은 “사기범들은 기술 지원이나 고객 서비스 담당자, 심지어 법 집행자나 정부 관리인 것처럼 행세한다”며 “이들은 피해자에게 미납금이 있다고 주장하거나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협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 사기범들은 피해자에게 평생 모은 재산을 현금화 하도록 강요한 뒤 이 돈을 암호화폐 ATM에 입금하거나 기프트 카드 또는 금괴를 사서 수거책 편에 보내도록 하는 수법을 쓴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같은 사기 행각은 전화와 컴퓨터 등을 통해 이뤄진다.
사기범들은 피해자의 기기로 인증코드를 보내거나 개인 노트북 또는 컴퓨터에 대한 원격 접속 권한을 요구하기도 한다.
경찰은 “사기범들은 긴박한 상황을 조성하며 즉각적인 지불을 요구하고 가족•경찰•은행 직원에게는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지시하며 암호화폐•금화•금괴 같은 특이한 결제 방식을 요구한다”며 이는 모두 위험 신호라고 조언했다.
이어 “만일 의심스러운 상황에 처했다면 즉시 컴퓨터 전원을 끄고 신원 미상의 인물이 요청하는 소프트웨어를 절대 다운로드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금전 관련 성급한 결정을 내리거나 팝업창•문자•이메일에 포함된 전화번호로 연락하거나 링크를 클릭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경찰의 핵심 경고는 “바로 전화를 끊으라”였다.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될 경우 시카고 경찰청 형사부 중범죄과 금융범죄반으로 전화(312-746-9661)하거나 CPDTIP.com을 통해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시니어 #금융사기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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