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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픽한 한국 AI 회사와 로봇 제조사 손 잡았다

Los Angeles

2026.06.25 15:23 2026.06.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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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AI, 삼현과 MOU 체결
가디언AI가 삼현과 MOU를 맺었다.

가디언AI가 삼현과 MOU를 맺었다.

AI 산업안전·보안 플랫폼 기업 가디언AI(대표 이상현)가 모션 컨트롤 및 로봇 하드웨어 전문 제조사 삼현과 지난 6월 4일 AI 안전 로봇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디언AI는 지난해 한국 유망 스타트업과 미국 내 투자자를 연결하는 '코리아 콘퍼런스 2025'에 참가해 AI 비전 인식과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예측형 산업 안전 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은 그 이후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진 첫 행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가디언AI의 지능형 안전 에이전트(AI Safety Agent) 기술과 삼현의 로봇 하드웨어 제조·양산 역량을 결합하는 데 있다. 가디언AI는 고정형 CCTV, 엣지 카메라,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현장 장비와 연동해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접근, 작업자 쓰러짐, 화재 징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두 단계로 추진된다. 우선 가디언AI가 이미 개발한 AI 순찰로봇에 삼현의 제조·양산 역량을 결합해 상용화 및 글로벌 판매를 추진한다. 이후 삼현이 자체 보유한 고하중 자율주행로봇(HAMR)과 오픈 아키텍처 기반 로봇 플랫폼 '호플론(HOPLON)'에 가디언AI의 AI 비전 및 안전 기술을 더해 산업안전 특화 지능형 로봇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북미와 일본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가디언AI는 2025년 엔비디아의 협업 프로그램 '엔업(N-UP)'에 선정돼 34개 참여 기업 중 2위로 최우수 수료했으며, 2026년 후속 지원사업에도 연속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디언AI 이상현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 Safety Agent 플랫폼을 실제 로봇 하드웨어와 결합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삼현과 함께 산업안전과 보안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AI 로봇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콘퍼런스는 한국 유망 스타트업과 미국 내 투자자·파트너를 연결하는 행사다. 참가 기업들은 행사 이후에도 'MDR 그룹'을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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