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메트로폴리탄 교통국 차기 예산안 승인
San Diego
2026.06.25 21:07
현 서비스 수준 유지
신규 재원 발굴 추진
메트로폴리탄 교통국 이사회가 지난 19일 4억8250만 달러 규모의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사진은 MTS가 운영하는 트롤리의 모습. [중앙포토]
샌디에이고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S) 이사회가 지난 19일 총 4억8250만 달러 규모의 26-27 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는 전 회계연도 보다 2.4% 늘어난 규모로 버스와 트롤리 등 현행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MTS는 운송비와 인건비 등 운영비가 계속 오르는 반면 수입은 큰 폭으로 늘지 않는 상황에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MTS는 일회성 지원금 운영 효율화 비용 절감 및 재정 조정 등을 조합해 균형 예산을 맞춰 왔다.
이번 예산에는 광고 수입 에너지 크레딧 공동개발 사업 등 운임 외 수입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자본예산 전용 등 일회성 재원 활용 가능성도 검토하며 장기적으로는 지역 교통재원 마련을 위한 주민투표 방식의 세입조치 가능성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스티븐 휘트번 MTS 이사회 의장은 "신뢰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지역 주민에게 계속 제공하는 데 우선순위를 뒀다"며 "이용객을 위한 책임 있는 예산이자 향후 재정 과제에 대비하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론 쿠니 MTS 최고경영자는 전국의 대중교통 기관들이 비슷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번 예산이 현재 서비스 운영과 장기적 재정 안정의 기반을 함께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MTS는 노후 시설 보수 시스템 신뢰성 향상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망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에도 계속 투자할 방침이다. MTS는 평일 기준 하루 25만 건 이상의 승객 이동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