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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때문에 실직했나…가주, 첫 추적 시스템 도입

Los Angeles

2026.06.2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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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정부가 인공지능(AI) 보급에 따른 일자리 감소를 추적·예측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개빈 뉴섬 가주지사는 UCLA 산하 가주정책연구소와 가주 고용개발국(EDD)이 공동 개발한 ‘가주 AI 실업 추적기’를 25일 공개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은 가주가 전국 최초라고 강조했다.
 
해당 시스템은 실업률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AI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직종의 실업 추이를 월별로 추적해 공개하는 역할을 한다. 특정 해고 건이 AI 도입으로 인한 것인지 직접 인과관계를 단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AI 노출도가 높은 직종에서 실업급여 청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지 파악해 노동시장의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감지하는 데 활용된다.
 
주 정부는 이 추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술 변화에 밀려난 실직자들에게 구직 지원과 맞춤형 재교육, 직무 역량 강화 등 필요한 공공 서비스를 보다 적시에 효과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뉴섬 주지사는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급변하는 AI 시대의 노동시장 판도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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