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뉴욕시 예비선거에는 총 53만1000명의 유권자가 투표했다.
이는 뉴욕시장 선거가 치러진 지난해 예비선거 투표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올해 뉴욕시 전체 등록 민주당원 가운데 실제 투표에 참여한 비율도 약 17%에 그쳤다.
올해 시 예비선거 조기투표율은 약 32%로, 지난해 34%에 비해 소폭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뉴욕 연방하원의원 7·10·12·13선거구에서, 34세 미만 젊은층 유권자의 예비선거 투표율은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조란 맘다니 시장 당선을 이끌었던 젊은층의 높은 투표 참여가 올해에는 재현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줄리 원(민주·26선거구) 뉴욕시의원이 출마했다가 낙선한 뉴욕 연방하원의원 7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맘다니 시장의 지지를 받은 주하원의원 클레어 발데스가 승리했다. 이 선거구에서는 25~34세 유권자의 약 18%가 투표에 참여한 반면, 45세 이상 유권자의 투표율은 14%에 못 미쳤다.
해당 지역은 등록 유권자의 약 35%가 35세 미만으로, 젊은층의 높은 참여가 발데스의 승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