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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 영·엠프리스 플라자서 ‘에스컬레이터 추락’ 근로자 사망..

Toronto

2026.06.2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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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조사 착수
[Youtube @CP24 캡처]

[Youtube @CP24 캡처]

 
25일 오후 5시경 노스욕 ‘리오칸 엠프리스 워크 플라자’서 산업재해 발생... 현장 근로자 숨져
에스컬레이터에서 추락 후 현장서 사망 판정... 경찰, 플라자 전면 대피 및 출입 통제 조치
캐나다 노동부 조사관 현장 급파해 정확한 사고 경위 및 사업장 안전 수칙 위반 여부 조사 중
 
토론토 한인들이 자주 찾는 노스욕 중심가의 대형 쇼핑몰에서 에스컬레이터 관련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참혹한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했다. 사법 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플라자 전체를 전면 통제하고, 연방 및 주 정부 노동부를 통해 현장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고강도 조사에 착수했다.
 
노스욕 한인 중심가 쇼핑몰서 비극... 에스컬레이터 작업 중 추락 사망
 
25일 토론토 경찰청(TPS)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직후 노스욕 영 스트리트와 엠프리스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리오칸 엠프리스 워크 플라자(RioCan Empress Walk Plaza)’에서 심각한 산업재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급대와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에 따르면, 한 남성 근로자가 플라자 내부 에스컬레이터에서 수리 또는 점검 작업을 하던 중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남성은 추락 직후 충격으로 인해 구급대의 심폐소생술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유족 통보 및 추가 조사를 위해 숨진 근로자의 구체적인 신원과 연령 등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플라자 전체 승객 대피 후 전면 폐쇄... 노동부 현장 감식반 긴급 투입
 
사고 직후 경찰과 쇼핑몰 보안 요원들은 추가적인 안전사고 및 현장 훼손을 막기 위해 엠프리스 워크 플라자 내부에 있던 모든 시민과 상인들을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현재 해당 플라자는 전면 폐쇄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토론토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 사고가 아닌 작업장 내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산업재해(Industrial Accident)인 만큼, 온타리오주 노동부에 즉각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현장에 급파된 노동부 조사관들은 사고가 발생한 에스컬레이터의 기계적 결함 여부와 작업 당시 규정에 맞는 안전장구 착용 및 2인 1조 근무 수칙 등이 제대로 준수되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안전불감증 경종... 노후 시설물 관리 실태 철저히 규명해야
 
이번 노스욕 쇼핑몰 사망 사고는 하루에도 수천 명의 유동 인구와 한인 동포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에 충격과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쇼핑몰 내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같은 이동 시설물은 근로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만큼, 평소 철저한 정기 점검과 선제적인 노후 부품 교체가 필수적이다. 노동 당국과 시정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한 점 의혹 없이 명백히 규명하여 관리 주체인 리오칸 측의 과실이나 안전 관리 소홀이 드러날 경우 엄중한 사법 조치를 취해야 한다. 나아가 광역 토론토(GTA) 내 노후화된 상업용 빌딩들의 승강기 시설 전반에 대한 긴급 전수 조사를 시행해 제2의 불행한 참사를 막아야 한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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