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오른쪽)와 양윤서가 26일 끝난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사진 대한골프협회
남녀 골프 국가대표 김민수와 양윤서가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제4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에서 남녀부 정상을 차지했다.
김민수는 26일 강원도 춘천시 클럽디 더플레이어스에서 끝난 대회 남자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 3타를 줄였다. 나흘간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14언더파의 박재현을 누르고 우승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정상 등극이다.
여자부에선 양윤서가 우승했다. 같은 날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었지만,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김규빈을 5타 차이로 따돌리고 올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달성했다.
김민수와 양윤서는 한국 남녀 골프의 든든한 미래다. 2024년 3승을 휩쓴 김민수는 지난해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뛰고 있다. 올 시즌에는 5월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우승했고, 이번 대회 제패로 실력을 다시 입증했다.
올해 처음 국가대표가 된 양윤서는 지난 2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WAAP)에서 우승해 셰브론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개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또, 최근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