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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신인 시절 원빈에 '머리 깎으라고' 호통…"아저씨 이후로 작품 안하려고 해" ('데이앤나잇') [핫피플]

OSEN

2026.06.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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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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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거장 배우 박근형이 톱스타 원빈의 신인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오랜 공백기에 대한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27일 전파를 탄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박근형과 카이가 출연했다.

박근형은 "원빈을 과거 드라마 '꼭지'로 처음 만났다. 당시 머리를 이만큼 길러와서 대본을 읽는데 (발음이 어눌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모습을 보고 내가 '너 지금 뭐 하냐? 다시 읽어봐. 머리부터 깎아'라고 심하게 한마디 했다"며 당시의 매서웠던 호통을 회상했다.

하지만 원빈은 대선배의 지적을 허투루 듣지 않았다. 박근형은 "이후 촬영 현장에 갔더니 진짜로 머리를 싹 깎고 발음까지 완벽하게 교정해 왔더라"며 원빈의 남다른 근성에 감탄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후 원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로 성장한 모습을 보며 박근형 역시 속으로 뿌듯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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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근형은 영화 '아저씨' 이후 무려 16년째 작품 활동이 없는 원빈의 행보에 깊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근형은 "그 뒤로 연기를 안 하려고 하더라"며 속상해했다. 그는 "너 같은 배우들이 와서 현장을 지키고 연기를 해야 한다고 말해도 안 온다. 지금도 안 한다"며 "강렬한 작품('아저씨')을 했으면 또 다른 강렬한 역할에 도전하며 깨부수고 나와야 하는데, 그 이미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진심 어린 일침을 날렸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주하는 원빈의 숨겨진 속사정을 대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하는 "원빈 씨와 친분이 있어서 실제로 물어본 적이 있다"며 "원빈 씨 말로는 '아저씨'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인지 오히려 작품 제안이 잘 안 들어온다고 하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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