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청년 사역 단체 JC브릿지미니스트리(대표 송정훈)는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2026 JC Bridge Ministry Summer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련회는 샌타애나 오렌지가나안장로교회(940 W. Wilshire Ave.)에서 열린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는 마태복음 6장 10절을 바탕으로 한 ‘나라가 임하시오며(Your Kingdom Come)’다.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신앙과 정체성을 점검하고, 대학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최 측은 최근 많은 학생들이 대학 입시 과정에서 번아웃과 불안감을 겪고 있으며,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나타나는 정서적 소진 현상인 ‘시니어리티스(Senioritis)’도 심각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송정훈 대표는 “많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 후 신앙적으로 방황하거나 세속적 가치관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며 “대학 입학 전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고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수련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주강사는 앤디 김 목사다. 김 목사는 현재 북가주 새소망교회 영어권(EM) 목사이자 JC브릿지미니스트리 스태프 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남가주사랑의교회와 예수전도단(YWAM)에서도 사역했다.
수련회에서는 전문인 선교, 기독교 변증학, 창세기 개관, 치유 세미나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선배들이 참여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대학 생활과 신앙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 선배와의 대화 시간은 예정 시간을 크게 넘길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신앙에 회의를 느껴 교회 수련회 참석을 거부하던 한 목회자 자녀가 수련회 이후 신앙을 회복했고, 대학 진학 후 교회를 떠나겠다고 했던 학생이 최근 해외 단기선교에 참여하게 된 사례도 있었다.
송 대표는 “대학 입시는 끝났지만, 대학 생활을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자녀의 신앙을 걱정하는 부모라면 대학 입학 전 하나님을 깊이 만날 기회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C브릿지미니스트리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영적 다리 역할을 목표로 2023년부터 매년 여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등록비는 250달러이며, 7월 10일까지 조기 등록하면 100달러에 참가할 수 있다. 목회자 자녀는 150달러에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