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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정청래, 노무현 등져 장례식도 못갔다”…鄭 “100% 허위”

중앙일보

2026.06.28 19:03 2026.06.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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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정청래 전 대표는 완전히 노무현 전 대통령과 등을 져서 장례식에 참석도 못 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정청래 전 대표가 정통성을 부각한다고 언론에서는 평가한다”고 언급하자 “정 전 대표가 그럴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아마 김민석 총리를 공격하려고 노무현 적통 이런 것을 따지면 다른 분은 몰라도 적어도 정 전 대표는 그렇게 할 수가 없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노 대통령을 못 지킨 것에 대한 공동의 책임이 있다”라고 했다.

이어 “그것을 가지고 누구누구 이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국민들이 외면할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우리 2030 세대의 삶의 문제와 또 우리 내부의 경제적인 소상공인들이나 많은 애로점을 해결하는 데 지혜를 모으는 전당대회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며 “송영길 의원의 ‘정청래, 노무현과 완전히 등져서 장례식도 참석 못해’라는 주장은 100%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박했다. 이어 “당연히 애도하고 참석했다”며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전 대표는 8·17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서 “여론을 수렴하는 중에 있다”며 “당원 뜻이 중요하니 전남광주, 전북 이쪽에 타운홀미팅을 쭉 조직하면서 당원 뜻을 수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대 가능성에 대해 “우리 당에 결선투표제가 도입됐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결선에서는 연대가 되는 것”이라며 “만약 정청래 후보와 송(영길)·김(민석) 중 1, 2등이 됐다면 연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가 당·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을 코어(핵심) 지지층 이탈로 거론한 것에 대해서는 “본인의 마음이 떠나가고 있어서 그렇게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코어 지지층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을 찍었지만 이재명 대통령을 보고 왔던 분들이 내부의 분란을 보고 실망해서 떠난 면도 있고 또 2030 세대가 급속히 빠져나간 결과가 아니겠나”라며 “유시민 작가님이 지적한 것처럼 그런 부분도 일부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것은 노 대통령 시대를 반추해보면 우리가 여러 가지 참고를 받을 수 있다”며 “노 대통령께서 한미 FTA를 추진했을 때 코어 지지층, 운동권 출신들, 노동, 농민단체들이 격렬하게 반대했다. 근데 저는 일관되게 한미 FTA 지지했다. 사후적으로 평가해볼 때 노 대통령이 추진한 것이 큰 성과 아니었나”라고 말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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