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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성적표’ 홍명보호…선수 1인당 8000만원 포상금 받는다

중앙일보

2026.06.28 19:57 2026.06.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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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 마련된 베이스캠프에서 열린 월드컵 결산 기자회견에서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뉴스1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 마련된 베이스캠프에서 열린 월드컵 결산 기자회견에서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뉴스1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선수 1인당 8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가 정한 기본 수당과 조별리그 승리 수당은 지급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했던 한국 축구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골 득실 -1), 조 3위로 32강에 오르지 못했다.

체코와 1차전에서 2-1 역전승한 뒤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어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32강 진출이 가능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마지막 3차전에서 0-1 패했다.

한국은 조 3위 상위 8팀에 주는 와일드카드에도 들지 못하며 최종 순위 3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같은 최악의 성적표에도 태극전사 26명에게 돌아가는 포상금 총액은 20억8000만원이다.
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조 3위를 확정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조 3위를 확정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포상금 기준에 따르면 최종 명단 26명 전원에는 기본 수당 5000만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조별리그 승리 수당 3000만원이 추가된다. 한국은 체코전 1승으로 승리 수당을 받지만, 무승부가 없어 무승부 수당(1000만원)은 받지 못한다.

32강 진출 실패로 라운드 진출 포상금도 없다. 협회는 32강 진출 1억원, 16강 2억원, 8강 3억원 등 성적에 따른 포상금을 책정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대표팀 사기 진작을 위해 개인 기부금 성격의 추가 포상금도 내걸었지만 32강 탈락으로 무산됐다. 정 회장은 대표팀이 32강에 오르면 10억원, 16강에 오르면 20억원, 8강에 오르면 3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받는 포상금 금액은 기본 수당 5000만원과 조별리그 1승 수당 3000만원을 합친 1인당 8000만원이다. 출전 시간이나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최종 명단에 포함된 선수 26명에게 동일하게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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