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보건국은 지난 26일 주민 1명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해 자택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전파된다. 발열, 몸살, 발진, 메스꺼움,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자의 대부분은 무증상이다. 그러나 약 150명 중 1명은 뇌염, 마비 등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현재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보건 당국은 모기 활동이 활발한 새벽과 해질 무렵 야외 활동 시 긴소매 옷을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하고 창문 및 방충망을 점검하는 등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롱비치 시와 관계 기관들은 시 전역에서 모기 개체 수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방제 작업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