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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세계 16위 기록

중앙일보

2026.06.2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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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전경.

부산대 전경.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영국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이 6월 24일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Sustainability Impact Ratings)’에서 세계 16위, 국내 대학 전체 3위를 기록했다. 국내 거점국립대 중에서는 1위다.

올해 평가에는 전 세계 1603개 대학이 참여했고, 부산대는 종합점수 95.6점을 받아 세계 16위에 올랐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준으로 대학의 사회적 책무 이행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2019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부터 영문 명칭이 ‘Impact Rankings’에서 ‘Sustainability Impact Ratings’로 바뀌었다. 평가는 17개 SDGs 중 대학이 강점을 가진 상위 3개 지표와 필수 지표인 ‘지구촌 협력(SDG17)’을 합산해 종합순위를 산출한다.

부산대는 이번 평가에서 총 7개 지표에 참여해 주요 분야에서 상위권 성과를 냈다.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SDG8)’ 부문에서는 교직원 고용 정책과 고용 보장 비율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와 같은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산업·혁신·인프라(SDG9)’ 부문은 연구 인용 특허 수와 교원당 연구 수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세계 42위에 올랐다. ‘지속가능 소비·생산(SDG12)’ 부문은 윤리적 공급과 폐기 정책 등을 바탕으로 세계 33위를 기록했다.

필수 반영 지표인 ‘지구촌 협력(SDG17)’ 부문은 글로벌·지역 협력, SDG 교육 실행 역량을 인정받아 세계 63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부산대는 ‘빈곤 퇴치(SDG1)’ 세계 17위, ‘지속가능 도시·지역사회(SDG11)’ 세계 22위, ‘기아 해소(SDG2)’ 세계 23위를 기록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과 연구를 넘어 인류 공동의 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온 결과”라며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가능한 혁신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QS가 6월 18일 발표한 ‘2027 QS 세계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도 국내 국립대 1위, 국내 종합대학 9위, 세계 44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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