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비치시가 새롭게 도입한 호출형 전기 셔틀 '웨이브 라이더(Wave Rider)'가 승객을 태우고 운행하고 있다. 시내 어디든 편도 5달러에 이용할 수 있으며, 6개월간 시범 운영된다. [맨해튼비치 제공]
맨해튼비치에서는 시내 어디든 편도 요금 5달러 전기 셔틀로 이동할 수 있게됐다.
맨해튼비치시는 이달부터 ‘웨이브 라이더(Wave Rider)’ 전기 셔틀을 본격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의회가 지난 4월 7일 교통업체 서킷 트랜짓(Circuit Transit)과 함께 승인한 6개월 시범사업으로, 운영 결과를 검토한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웨이브 라이더는 기존 셔틀버스와 달리 정해진 노선이나 정류장이 없는 호출형 서비스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시내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요금은 1인당 편도 5달러다. 55세 이상 시니어는 오는 7월부터 절반 가격인 2.50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Circuit 앱을 내려받아 목적지를 입력한 뒤 앱에서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운행 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용 가능 구역은 맨해튼비치 시 경계 안으로 제한되지만, 예외적으로 엘세군도에 있는 메트로 K라인 더글러스역(Douglas Station)까지는 이동할 수 있다.
차량은 세풀베다 불러바드 서쪽 상업지역을 운행하는 근거리 전기차 2대와 시 전역을 운행하는 세단 2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장애인 접근 차량 1대로 운영된다.
에릭 잔드블리트 시 교통 엔지니어는 “집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서비스”라며 “우버나 리프트와 비슷하지만 대기시간이 짧고 비용도 더 저렴하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LA카운티 판매세로 조성된 대중교통 전용 기금인 프로포지션 A 재원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