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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회복세…거래량 증가

Los Angeles

2026.06.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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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5월 매매 동향]
총 70채 거래…전년 대비 4%↑
실수요 중심 SFR·콘도가 견인
투자환경 악화, 수익용은 부진
LA한인타운 주택 시장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다.
 
지난달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주택 수는 총 70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채와 비교해 4% 증가했다. 단독주택과 콘도 거래가 증가하면서 전체 거래량을 끌어올렸지만, 임대수익용 주택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대표 케네스 정)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와 지난해 5월 한인타운 주택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표 참조〉
 
한인 부동산 업계는 “실수요 중심의 단독주택과 콘도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단독주택(SFR)
 
지난달 한인타운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은 총 33채로, 전년 동월의 30채보다 10% 증가했다. 중간 거래가는 180만1174달러로 지난해 177만5000달러 대비 1% 상승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852.43달러로 전년(864.4달러) 대비 1% 하락했다. 평균 거래일은 33일로 지난해의 36일보다 8% 감소해 거래가 보다 빠르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콘도·임대수익용 주택
 
콘도 시장도 거래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거래된 콘도는 20채로 전년 동월의 17채보다 18% 증가했다. 중간 거래가는 78만7500달러로 지난해 79만8000달러 대비 1% 하락하며 큰 변동이 없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606.02달러로 전년(659.66달러)보다 8% 하락했다. 다만 평균 거래일은 71일로 지난해 54일보다 31% 늘었다.
 
투자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예전만 못한 가운데 가격 조정이 이뤄진 매물 위주로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분석된다.
 
임대수익용 주택은 거래와 가격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거래된 임대수익용 주택은 17채로 전년의 20채보다 15% 감소했다. 중간 거래가는 125만 달러로 지난해 164만5000달러 대비 24% 하락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도 362.94달러로 전년(389.27달러)보다 7% 낮아졌다. 반면 평균 거래일은 44일로 지난해 74일보다 41% 감소했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5월 시장은 실수요 중심의 단독주택과 콘도가 거래를 이끌었지만, 임대수익용 주택은 여전히 투자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최근 몇 달간 전반적으로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이번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 조사는 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 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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