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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잇따른 폭죽 사고에 안전관리 강화…"위험방치 땐 형사처벌"

연합뉴스

2026.06.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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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생산지 후난성 새 규정…무허가 생산·안전설비 훼손도 엄벌
中, 잇따른 폭죽 사고에 안전관리 강화…"위험방치 땐 형사처벌"
최대 생산지 후난성 새 규정…무허가 생산·안전설비 훼손도 엄벌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폭죽 생산공장 폭발 사고가 잇따르자 최대 생산지인 후난성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난성은 전날 '폭죽 안전생산 관리 규정'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새 규정은 폭죽 제조업체가 중대 사고 위험을 알고도 제거하지 않은 채 작업을 강행하거나 안전관리 규정을 고의로 위반한 경우 행정당국이 사건을 공안기관에 넘겨 형사처벌 절차를 밟도록 했다.
무허가 생산·가공·유통·보관·운송은 물론 화약과 점화선 등을 불법적으로 취급하거나 생산 안전과 직결되는 감시·경보 설비를 훼손하고 관련 자료를 조작·은폐하는 행위도 형사처벌 대상에 포함됐다.
또 허용 인원을 초과해 작업하거나 화약 보관량이 기준을 넘는 등 안전관리 규정을 위반한 업체에는 최대 5만 위안(약 1천100만원)의 벌금과 함께 생산 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후난성은 중국 최대 폭죽 생산지로, 창사시 류양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폭죽 산업단지가 형성돼 있다.
류양에는 430여 개의 폭죽 생산 업체와 1천여개의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으며 이 지역 생산량은 중국 전체 폭죽 생산의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규모 생산시설이 밀집한 만큼 폭발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달 4일 류양의 한 폭죽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37명이 숨지고 51명이 다쳤다.
앞서 2019년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하여 13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지난달 사고 당시 공개된 현장 영상에는 공장 건물이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됐고, 폭발 충격으로 반경 500미터 이내 건물 지붕이 뜯겨나가거나 창문이 깨진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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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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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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