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산이 흐물거리는가 싶더니 엄청난 토사가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산 중턱에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지반이 무너져 내리자 한쪽으로 쓰러지는가 싶더니 토사에 휩쓸려 사라집니다.
인도 최동북단에 위치한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에서 폭우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오토바이와 함께 토사에 휩쓸린 한 운전자가 큰 부상 없이 탈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엄청난 규모의 산사태가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로워시앙 지역 시지 마을을 덮쳤습니다.
엑스(X) 등 소셜미디어에 게재된 영상에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토사에 파묻혔나 싶더니 잠시 후 오토바이를 두고 산 위로 뛰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인도에서는 우기인 6월부터 9월 사이에 연간 강수량의 대부분이 집중됩니다.
NDTV 등 현지 매체는 폭우로 최소 주민 3명이 숨지고 가옥 10여 채가 피해를 입었다면서, 최근 이 지역이 무분별한 벌목과 난개발로 홍수와 산사태에 취약한 상태였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