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은 투기판이 아닙니다. 달러 패권을 지키기 위한 미국의 국가 생존 전략이자, 월가가 선택한 새로운 금융 시스템입니다. 이 거대한 파도 속에서 대중이 살아남을 유일한 '방주'는, 실물 경제의 소유권을 나누는 가상 국가뿐입니다."
[이미지 제공 : 펑크비즘]
AI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고, 글로벌 금융의 룰이 통째로 뒤바뀌는 대격변의 시대. 웹3 생태계의 최전선에서 '인류의 방주'를 짓고 있는 PUNKVISM(펑크비즘)의 황현기 대표를 만나 다가올 미래와 우리가 준비해야 할 생존 전략에 대해 물었다.
최근 월가(Wall Street)와 글로벌 자본이 'RWA(실물연계자산)'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 간단하다. 낡은 엔진을 버리고 새로운 엔진으로 갈아 끼우고 있는 거다. 그동안 미국은 돈이 필요하면 국채를 찍어서 팔았다. 그런데 빚이 너무 많아지니 이제 아무도 안 사준다. 그래서 미국은 천재적인 꼼수를 냈다. 국가 창고에 있는 금, 비트코인, 부동산을 잘게 쪼개서 블록체인 위에 올린 'RWA 토큰'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이 토큰을 월가의 거대 은행들이 떳떳하게 합법적으로 살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 이건 단순한 코인 열풍이나 투기가 아니다. 미국이라는 국가의 생존이 걸린, 그리고 월가가 선택한 가장 완벽한 '새로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탄생이다.
이 현상을 '무서운 시나리오'라고 표현했는데, 평범한 대중들에게는 어떤 위협이 되는 건가?
미국이 RWA라는 고속도로를 뚫어버리면, 전 세계에 풀려있던 막대한 유동성(돈)이 블랙홀처럼 미국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거대 자본은 구시대의 유물인 일반 주식이나 채권을 버리고, 고유동성을 인정받은 RWA 채권만 쓸어 담을 거다.
결과가 어떨까? 달러의 가치는 치솟고, 우리가 쥐고 있는 원화 가치는 폭락할 수 있다. 가만히 은행에 월급을 저축만 하던 평범한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벼락거지가 되는 거다. 게다가 다가오는 AI 시대는 우리의 일자리마저 뺏어간다. 자산은 녹아내리고, 일자리는 사라지는 '잉여 인간'의 시대가 당장 내일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듣기만 해도 서늘해진다. 그렇다면 대중은 이대로 도태되어야 하나? PUNKVISM이 짓고 있다는 '가상 국가(방주)'가 그 해답이 될 수 있는가? 그래서 웹3 정신과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다. 국가와 거대 플랫폼이 자기들만의 방주를 띄우고 부를 독식하려 할 때, 우리는 불합리한 룰을 부수고 대중을 위한 '진짜 방주'를 짓고 있다. 이 방주가 작동하는 핵심은 철저하게 분리된 두 가지 시스템에 있다.
첫째는 'RWA 앰버서더'이다. 대중은 N서울타워 F&B 매장이나 글로벌 IP 프로젝트 같은 확실한 실물 비즈니스의 홍보대사가 된다. 일방적으로 소비만 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완판시킨 만큼 정당한 마케팅 용역 보상을 현금 흐름으로 돌려받는 것이다.
둘째는 이 가상 국가의 궁극적인 완성인 '시민권 공동창업자 시스템'이다. 이것은 단순한 앰버서더 역할을 뛰어넘는다. 프로젝트 매출에서 발생한 펑크비즘의 '성공 보수'를 회사가 독식하지 않고, 회사 50%, 시민 50%로 정확하게 나눈다. 시민권 홀더가 지정된 광고 한 건을 공유하는 아주 작은 행동만으로도 가치 창출을 인정받고, 그 절반의 부를 N분의 1로 분배받는 구조다.
이제 대중은 거대 기업에 시간과 데이터를 빼앗기는 '소비자'로 남을 필요가 없다. 펑크비즘의 시민권을 쥐는 순간, 당신은 거대한 IP 및 실물 비즈니스를 함께 소유하는 '공동 창업자'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웹3나 코인 생태계를 '먹튀'나 사기로 의심하는 시선도 많다. 1,400년 전 원효대사가 말했다는 '맹인모상(盲人摸象)'의 비유와 같다. 장님들이 코끼리의 다리만 만지고 기둥이라 우기고, 상아만 만지고 무기라고 싸우는 꼴이죠. 지금 대중은 언론이 비추는 '투기와 사기'라는 꼬리만 만지며 그것이 블록체인의 전부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그것을 악용하는 '사람'에게 있다. 칼이 강도의 손에 있으면 흉기지만, 요리사의 손에 있으면 훌륭한 도구가 되듯 말이죠. 팩트를 볼까?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거래 중 불법 자금 비율은 고작 0.34%다. 반면 전 세계 현금은 무려 2~5%가 자금 세탁에 쓰이죠. 범죄자들은 100% 추적되는 비트코인보다 추적 불가능한 현금을 훨씬 사랑한다. 우리는 이제 '사람의 선의'를 믿는 시대에서, 위변조가 불가능한 '시스템과 진실'을 믿는 시대로 넘어가야 한다. 펑크비즘은 대중의 눈을 가린 안대를 벗기고, 코끼리의 진짜 거대하고 안전한 실체(RWA)를 보여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가올 거대한 변곡점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한마디. 세상의 룰이 바뀌고 있다. 화폐의 가치는 무너지고 노동은 종말을 맞이할 것다. 낡은 시스템 안에서 가만히 있으면 결국 거대 자본의 부품이나 잉여로 남게 된다. 부당한 세상에 맞서는 우리의 방식은 이 단단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리의 가치를 따르는 '펑키비스트(Punkyvist)'들을 찾아 하나로 모으는 것이다. 거대한 자본의 파도가 밀려온다. 휩쓸릴 것인가, 파도를 타고 새로운 대륙의 주인이 될 것인가. 지금 펑크비즘의 시민으로 합류하는 것이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