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부문 차량 운행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등으로 국제 석유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주의’ 단계로 완화된 데 따른 조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7월 1일 0시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를 종료하고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도 해제한다”고 전했다. 공공기관은 평상시처럼 기관 자율적으로 승용차 요일제를 운영하게 된다. 당초 정부는 공공기관 차량 운행 제한을 2부제에서 5부제로 완화하고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만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실효성이 없다”며 관련 조치의 전면 해제를 지시했고 정부는 이를 즉각 반영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청 부설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차량 5부제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