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이는 해당 영상에 “내 나이 서른아홉.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어요”, “가치관이 다른 사람을 만나 밤새 서로를 설득하려 했던 시간이었어요. 내 감정을 담아낼 단어를 골라 상대 마음속에 억지로 밀어 넣으려 했던 날들이었어요. 지독한 오만이었죠. 내 깊은 감정의 굴곡을 타인이 전부 이해해 주길 바랐으니까요.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대신할 수 있는 단어는 지극히 일부분인데 말이죠. 그래서인지 말로 구태여 설득하지 않아도 소통이 원활하고 납득이 되는 '결이 맞는 관계'는 참 소중해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솔이는 “굳이 감정의 스펙트럼을 단어로 굳이 쪼개 설명하지 않아도 삶을 대하는 태도나 속도가 비슷해서 생기는 이해가 존재하죠. 수십 년을 각자의 우주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어떠한 억지스러움도 없이 맞물리는 것은 어쩌면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고 예외적으로만 가능한 기적이 아닐까요?”라고 이어 쓰기도.
영상 속 다소 진지한 표정의 이솔이, 그리고 의미심장한 글귀가 올라오자 한 누리꾼은 박성광과 헤어진 건 아닌지 물었고, 이솔이는 “아니다. 지병 정기 검진 앞두고 불안한 건 맞다”라고 답했다.
또 이솔이는 의미심장한 글귀로 오해를 사게 되자 “약간의 후킹에 걱정을 많이 하셔서.. 수습을 해보자면.. 그럼에도 그 차이를 끌어안는 게 사랑이라고 마무리 예쁘게 했는데”라는 해명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다. 이솔이는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으며 현재 정기검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