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층서 소화기 던졌다…LAPD 순찰차 노려
Los Angeles
2026.06.30 09:13
29일 새벽 LA 다운타운 콘크리트 투척 사고 현장에 구급대와 경찰이 출동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KTLA 캡처]
LA 다운타운의 한 고층 건물에서 남성이 콘크리트 조각과 소화기를 아래로 던져 경찰 차량을 노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29일 오전 2시30분쯤 사우스 브로드웨이 선상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당시 부상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부상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9일 새벽 LA 다운타운 고층 빌딩에서 투척된 콘크리트 덩어리. [KTLA 캡처]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인근 고층 건물 옥상에서 한 남성이 순찰차를 향해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지는 것을 발견했다.
LAPD 헤수스 살라자 서전트는 “경찰 헬기가 상공에서 용의자를 확인한 뒤 현장을 포위하고 접근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살라자 서전트는 용의자가 건물 10층에서 소화기까지 아래로 던졌다며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현장을 신속히 통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순찰차 여러 대가 파손됐지만 경찰관이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영상에는 도로 위에 콘크리트 파편이 흩어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범행 동기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