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층 가장 많이 찾는 마트는
Los Angeles
2026.06.30 13:42
1위 코스트코·2위 크로거 순
연소득 15만불 이상 대상 조사
중·저소득층은 월마트 1위
미국의 고소득층 소비자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식료품점은 코스트코(Costco)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유고브(YouGov)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소득 15만 달러 이상인 고소득층 소비자의 11%가 “주로 장을 보는 곳”으로 코스트코를 꼽았다.
유고브는 고소득층을 미국 중위소득의 200% 이상을 버는 가구로 정의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집한 소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고소득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식료품점은 코스트코(11%)였고, 이어 크로거(Kroger·10%), 월마트 슈퍼센터(Walmart Supercenter·8%), 알디(Aldi·6%),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저소득층에서는 월마트 슈퍼센터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식료품점으로 조사됐다. 코스트코를 주로 이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5%에 그쳤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소득층은 중·저소득층보다 식료품 쇼핑을 더 자주 하고, 주간 식비도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스트코의 대용량 판매 방식이 고소득층의 소비 패턴과 잘 맞는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트코는 개별 상품의 단가가 일반 마트보다 저렴하지만 한 번에 대량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 지출이 크다. 충분한 가처분소득과 식품을 보관할 공간이 있는 가정일수록 이용하기 쉽다는 것이다.
또 연회비를 한 번에 내야 하는 회원제 운영 방식도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이 적은 요인으로 꼽힌다.
유고브는 코스트코 외에도 크로거와 트레이더 조스, 알디 등이 고소득층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소득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식료품점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코스트코(11%)
2. 크로거(10%)
3. 월마트 슈퍼센터(8%)
4. 알디(6%)
5. 트레이더 조스(5%)
6. 세이프웨이(4%)
7. 퍼블릭스(4%)
8. H-E-B(4%)
9. 월마트 일반 매장(4%)
온라인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