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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로 돌아가는 김민석 “새로운 장에서 더 큰 사명감으로 뛸것”

중앙일보

2026.06.3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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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무총리직을 마치고 국회로 돌아가는 김민석 총리가 1일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을 뒷받침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새로운 장에서 더 큰 사명감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새 정부 출범 당일 지명되어 1년의 임무를 마쳤다. 저는 오늘 국무총리직을 떠나 당과 국회로 돌아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장·차관(급) 및 처·청장, 서울청사 과장급 이상 등 약 300명이 자리했다.

먼저 김 총리는 “취임식 때는 다들 분위기가 심각했는데 이임하는 날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것 같다. 총리가 그만두는 날 총리실 분위기가 제일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제가 후임 총리께 꼭 알려드려야겠다”면서 “마지막에 사직원에 서명하는 게 있더라. 그래서 사직 거부를 해볼까, 시간을 끌어볼까 하다가 이렇게 왔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그는 “계엄을 경고하고, 내란과 싸우다 새 정부의 총리직까지 맡은 것은 과분한 영광이었다”며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님께 참으로 큰 은혜를 입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내란극복과 회복의 과정에 총리 개인으로서도 APEC 성공, 글로벌 AI 허브 유치, 의대생 복귀, 행정부 내란 청산, 광주전남통합 성사, 새만금 투자 지원, 대기업 지방투자, 자살 감소, 미중 외교 등 보람이 있었다”면서 “청년의 삶 개선, 지역주도성장 본격화 등의 숙제는 당과 국회에서 계속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총리실을 비롯한 정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더 치열하게 헌신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한성숙 신임 총리에게도 “믿음과 응원을 보낸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생명과 약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 공직자의 자세를 지켜달라”며 “전심전력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뛰고 계신 이재명 대통령님을 굳건하게 도와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끝으로 “빛의 혁명 이후 국민 여러분과 이재명 정부가 함께 열어가는 오늘의 역사는 5000년 우리 역사의 황금시대로 가는 서막이 될 것”이라며 “이 모든 일을 이뤄가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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