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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월드트레이드센터, 아파트로 재개발

Los Angeles

2026.06.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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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불 투입 ‘스카이 캐슬’
512가구에 저가 임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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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운타운의 오피스 빌딩인 ‘LA 월드트레이드센터(L.A. World Trade Center.사진)’가 2억 달러를 투입한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512가구 규모의 저렴한 임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한인 개발업체 제이미슨과 케네디 윌슨은 앞으로 5년 동안 다운타운에서 405 프리웨이 인근까지 약 15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총 4000가구의 중·저소득층용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첫 번째 사업은 1970년대 지어진 10층 규모의 LA 월드트레이드센터를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건물은 재개발 후 ‘스카이 캐슬(Sky Castle)’이라는 이름으로 2028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
 
개발사에 따르면 스카이 캐슬의 임대료는 원베드룸 월 937달러부터 시작하며, 2베드룸은 약 1100달러, 3베드룸은 약 1300달러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지역 중위소득(AMI)의 30~80%를 버는 가구다.
 
주민 편의시설도 일반 신축 아파트 수준으로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와 입주민 라운지, 코워킹 공간이 들어서며, 옥상의 기존 테니스장 6면은 피클볼 코트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개발사들은 노후 오피스를 활용하면 신규 건설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최근 LA시가 오피스 건물의 주거 전환 규제를 완화하면서 사업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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