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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대한민국 대격변 주도국으로…정부 발 빠르게 정책실현”

중앙일보

2026.06.30 19:57 2026.06.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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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첫 등청하고 있다.뉴스1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첫 등청하고 있다.뉴스1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1일 “우리나라는 대격변을 주도하는 나라가 됐다”며 “정부도 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한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임명장을 전달하며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격려 인사를 했다. 한 총리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답한 뒤 인사했다.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제50대 총리다. 2006년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 여성 총리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첫 출근길에서 “우리나라는 이제 대격변의 시대를 추격하던 상황에서 대격변을 주도하는 나라로 위상이 변하고 있다”며 “정부도 더 발 빠르게 움직이고 필요한 정책들이 제때 실행될 수 있도록 저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인공지능)와 첨단 산업에 대한 투자는 더욱 과감하게 수행하고, 혁신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 합리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성과가 국민의 삶에 스며들고 청년들의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총리의 역할과 관련해 “지금은 공공과 민간의 언어가 함께 가야 하고, 민간의 속도와 공공의 속도가 발맞춰 줘야 한다”며 “정말 거대한 산업 정책이 동작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 산업을 이해하고, 또 짧은 시간이지만 공공의 언어를 이해했던 그 차원에서 정부도 그 방향으로 결합해 한꺼번에 갈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한 총리는 또 이 대통령이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잘했으면 좋겠다, 사람들의 기대가 있으니 거기에 맞춰 잘 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중점 정책에 대해 “대통령께서 강조하시고 저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라는 말”이라며 “자살 예방 정책과 관련해 부처마다 나눠진 부분을 같이 통계적으로 보고 더 좋아지는 그런 (것을) 과제로 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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