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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토너먼트 경기 승리한 ‘개최국’ 멕시코, 16강 진출

중앙일보

2026.06.30 21:48 2026.06.3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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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축구대표팀이 30일(현지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에콰도르를 2-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30일(현지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에콰도르를 2-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멕시코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 경기에서 40년 만에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멕시코는 1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른 에콰도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훌리안 키뇨네스와 라울 히메네스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멕시코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또 멕시코는 1986년 자국 대회 이후 40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에서 승리했다. 40년 전 당시 16강전에서 불가리아를 2-0으로 누른 것이 멕시코가 10번의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에서 거둔 유일한 승리였다.

멕시코는 1994년 미국 대회부터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7회 연속 16강에 진출했으나 매번 8강 벽을 넘지 못하고 도전을 멈춰야 했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 때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멕시코는 잉글랜드-콩고민주공화국 경기 승자와 오는 6일 같은 장소에서 8강 진출을 다툰다. 멕시코는 16강전까지 5경기 중 자국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치른 한국과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빼고 네 경기를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르며 개최국의 이점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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