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이 1일 국회 투표용지부족사태등국민참정권침해진상규명및선거관리개혁을위한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국민의힘의 사퇴 요구에 다시 선을 그었다.
위 직무대행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의 거취 관련 질의에 "지금 상황에서는 그렇게 결정하는 것이 더 무책임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많은 고민도 했고 생각도 해봤다"면서도 "지금 사퇴가 더 큰 어려움을 야기한다면 위원님들과 국민께 더 죄송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재차 묻자 위 직무대행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또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이냐"는 질문에는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고, "사퇴를 막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막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위 직무대행은 앞서 지난달 23일 국정조사 특위 1차 전체회의에서도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 요구에 "그건 무책임한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