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남문화재단(이사장 김종섭) 산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7월 8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선 예술감독 데이비드 이의 지휘 아래 본 윌리엄스, 모차르트, 스트라빈스키 등 낭만주의부터 고전주의, 20세기 모더니즘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첫 곡은 영국 작곡가 랠프 본 윌리엄스의 '토마스 탈리스 주제에 의한 환상곡'이다. 르네상스 작곡가 토마스 탈리스의 선율을 바탕으로 작곡된 작품으로, 현악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음향과 화성이 특징이다.
이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A장조 K.219 '터키풍'이 연주된다. 고전주의 양식 속에 독특한 리듬과 선율이 담긴 작품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의 마지막은 스트라빈스키의 대표작 '봄의 제전'이다. 불규칙한 리듬과 대규모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20세기 음악사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작품이다.
'봄의 제전'은 1913년 초연 당시 기존 음악 문법을 벗어난 리듬과 화성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으로, 현재는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협연자인 이지혜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와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수학했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3위와 모차르트 최고 연주자상을 비롯해 메뉴힌 콩쿠르 3위, 사라사테 콩쿠르 우승, 레오폴트 모차르트 콩쿠르 우승 및 청중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으로 임명됐으며 이후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왔다.
또한 로켄하우스 페스티벌, 크론베르크 실내악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을 비롯해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피아니스트 김태형, 첼리스트 사무엘 루츠커와 함께 트리오 가온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는 발트앙상블 음악감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