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이 발전 4사, 한국환경공단·한국수자원공사와 발전소 물 분야 기자재 국산화에 협력한다. 동서발전은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6월 30일 열린 ‘물-에너지 융합 상생데이’에서 남동발전·남부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한국환경공단·한국수자원공사와 물산업과 발전산업 간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출범한 ‘물-에너지 융합 포럼’ 과제 중 하나인 ‘발전소 물 기자재 국산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순수·폐수처리 설비의 주요 기자재 가운데 외산 제품 비율이 높아 국산화 필요성이 제기돼 온 데 따른 것이다.
행사는 ▶물 기자재 국산화 이행안 발표 ▶7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실증시설 견학 ▶발전 5사 발주계획 및 기술 수요 발표 ▶물기업 기술 발표 ▶발전 5사와 물기업 간 1대1 기술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기관들은 발전소 물 분야 기자재와 신기술 국산화 촉진, 물산업·발전산업 융합 연구개발 및 공동 실증사업 추진, 물기업 판로 개척과 시장 진입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봉빈 한국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이번 상생데이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물기업과의 협력을 다각화하겠다”며 “신규 발전소 건설과 운영 단계에서 국산 기자재 활용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이 현장에서 검증될 수 있도록 실증 지원에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