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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 모델3·모델Y 가격 최대 700만원 인상

중앙일보

2026.07.01 00:02 2026.07.0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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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사진 테슬라

테슬라 모델Y. 사진 테슬라


테슬라코리아가 모델3와 모델Y 국내 판매가격을 최대 700만원 인상했다. 정부가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지 하루 만에 가격이 오른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이날부터 '모델3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 가격을 기존 5299만원에서 5999만원으로 700만원 인상했다.

'모델3 RWD'와 '모델3 퍼포먼스'도 각각 500만원 올라 4699만원, 6999만원으로 조정됐다.

'모델Y 프리미엄 롱레인지 AWD'와 '모델Y L'은 각각 300만원씩 인상돼 6699만원, 7299만원에 판매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정부가 전날 테슬라코리아를 포함한 27개 업체에 대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직후 이뤄졌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내 전기차 산업 생태계 기여도를 평가해 구매보조금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하는 '전기차 보급 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격 인상 압박이 지속됐다"며 "보조금과는 무관하게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올해 1~5월 국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8% 증가한 4만5020대를 판매했다. 모델Y는 3만4171대, 모델3는 8447대가 판매되며 국내 전기차 시장 판매를 이끌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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