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인천 강화군수가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평화경제특구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7월 1일 오전 10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식에서 “지난 임기 동안 시작했지만 아직 완성하지 못한 변화와 약속을 끝까지 이루겠다”며 “눈앞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10년 후, 20년 후에도 옳았다고 평가받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군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배준영 국회의원, 장기천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장, 기관·단체장 등도 참석했다. 종교계 인사·청년 창업인·귀촌인·어린이·청소년·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군민도 함께했다.
박 군수는 강화의 장기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평화경제특구 조성, 기회발전특구 추진 등을 통해 강화를 수도권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박 군수는 “변화에 끌려가는 강화가 아니라 변화를 선도하는 강화,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강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역교통망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서울과 인천을 잇는 교통망을 확대해 강화의 접근성을 높이고,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오갈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군수는 “교통이 강화의 걸림돌이 아니라 성장의 디딤돌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와 생활 기반 강화도 추진한다. 강화군은 소상공인과 농축수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문화·의료·복지 등 정주 여건을 확충할 계획이다.
군민 참여와 소통도 확대한다. 주민이 군정의 주인이 되는 행정을 추진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군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박 군수는 “미래세대에게 자랑스러운 강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강화,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화를 만들겠다”며 “7만 강화군민과 함께 강화의 더 큰 내일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