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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명예훼손’ 모스탄 檢 송치…출국정지 연장

중앙일보

2026.07.01 02:50 2026.07.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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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론자'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지난 5월 29일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정선거론자'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지난 5월 29일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탄 교수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교수는 그간 한국의 부정선거를 주장하거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해온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기자회견 등에서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살인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로 허위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탄 교수는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28일 방한했다.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출국정지 됐는데, 지난달 30일까지였던 출국정지 처분도 이달 31일까지 연장됐다.

탄 교수의 변호인단은 “법률·절차적 정당성을 결여한 위법·부당한 공권력 남용”이라며 “미국 고위 공직 역임 인사를 장기간 부당하게 억류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외교적 오점”이라고 말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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