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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배우자 해외출장비 국고 반납 또는 사회 환원할 것”

중앙일보

2026.07.01 03:22 2026.07.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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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중앙선관위 전 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투표용지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침해진상규명 및 선거관리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노태악 중앙선관위 전 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투표용지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침해진상규명 및 선거관리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일 재임 당시 배우자 동반 해외 출장 논란과 관련해 배우자 출장 비용을 국고에 반납하거나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우자의 해외 출장 비용과 관련한 국민의힘 윤상현 특위 위원장의 질의에 “자세한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며 “국고에 반납하거나 적절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덕적·정치적 질책 달게 받겠다”
노 전 위원장은 “언론 보도를 보면 배우자에게 들어간 비용이 항공료 3300여만원인 것으로 보인다”며 “체재비와 식비는 자료가 오는 대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덕적·정치적으로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이 해외 출장이 선관위원장의 직무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묻자 노 전 위원장은 “다시 한번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단히 부적절했다는 점은 깊이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답하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노 전 위원장은 재임 기간 세 차례 해외 출장을 모두 배우자와 함께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배우자 동반 사실은 선관위가 외부에 공개한 사후 보고서에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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