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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 같은 게 떠있다” 양평 남한강서 떠오른 시신 정체

중앙일보

2026.07.01 03:33 2026.07.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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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중앙포토

경찰 로고. 중앙포토

올해 초 서울 강북에서 발생한 ‘동거인 살해 및 유기 사건’의 피해자 시신이 남한강에서 발견됐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 즈음 경기 양평군 양서면 남한강을 지나던 운전자가 “대교 중간에 마네킹 같은 것이 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용담대교 7번과 8번 교각 사이에서 시신을 발견해 인양한 뒤 경찰에 현장을 인계했다.

인양된 시신은 지난 1월 14일 서울 강북구 아파트에서 살해된 30대 이모씨로 파악됐다.

사건 당일 이씨의 동거인 성모(34)씨는 이씨가 오토바이 주유비를 요구한다는 등의 이유로 이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남한강 두물머리에 유기했다.

당시 경찰은 범행 일주일 뒤인 같은 달 21일 “이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성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체포했다.

성씨는 현재 재판을 받고 있지만, 피해자인 이씨의 시신은 찾지 못한 채였다. 이씨의 시신은 사건 발생 6개월 가까운 시간이 흐른 이날 수습됐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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