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코리안 페스티벌 공연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해 10만 명이 다녀간 코리안 페스티벌은 올해 3회를 맞아 K팝 아이돌 섭외를 늘리며 한류 팬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1일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아이돌 그룹 빅오션과 에이스(A.C.E) 출신의 강유찬, 가수 프롬트웬티가 오는 9월 19~20일 조지아주 둘루스 귀넷플레이스몰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팝 최초 청각장애 아이돌 그룹인 빅오션은 작년 페스티벌에 처음 출연했으며 당시 공연을 계기로 지난 4월 두 번째 애틀랜타 공연을 가졌다. 보이그룹 빅스타 출신 가수 프롬트웬티는 지난달 아버지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의 선거운동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백 끝에 5년 만의 두 번째 정규앨범 ‘Rated R(레이티드 알)’을 지난 26일 발매해 활동 중이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청년층과 타인종 방문객을 겨냥한 케이팝 프로그램을 늘려 흥행하고 있다. 2024년 보이그룹 BeMAX(비맥스), 2025년 유키스 출신 케빈 우(‘케이팝 데몬 헌터스’ 성우) 등을 초청하면서 방문객 10만 명을 기록, 동남부 최대 규모 한인 축제로 성장했다. 총상금 4000달러의 케이팝 경연대회 역시 많은 주민들로 하여금 누구나 한국 문화의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게 만든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인 20달러 입장료로 2만6550달러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올해 처음 로렌스빌에서 둘루스로 축제 장소를 변경함에 따라 예년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훈 자문위원장은 “애틀랜타 한인타운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둘루스 시에서 진정한 한국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