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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수돗물서 대장균…수돗물 끓여 마셔야

Los Angeles

2026.07.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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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모어~마리포사, 5가~6가 사이
지난달 30일 샘플서 대장균 검출
LA 한인타운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대장균(E. coli)이 검출돼 당국이 ‘수돗물 끓임 권고(Boil Water Notice)’를 긴급 발령했다.
 
LA 수도전력국(LADWP)은 1일 한인타운 내 사우스 아드모어 애비뉴와 사우스 마리포사 애비뉴, 웨스트 5가와 웨스트 6가 사이 2블록 구간을 대상으로 수돗물을 반드시 끓여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30일 실시된 정기 수질 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당국은 한인타운 내 특정 수질 검사 지점 한 곳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LADWP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식수와 음식 조리 시 반드시 끓인 수돗물이나 생수를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수돗물을 쓸 경우 최소 1분간 끓인 뒤 식혀야 하며, 이는 음용은 물론 요리, 양치, 얼음 제조, 식재료 세척 등 입에 닿는 모든 과정에 적용된다.
 
다만 당국은 이번 대장균 검출이 LA 전체 수도 시스템으로 확산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이번 권고는 최근 발생한 보일하이츠 창고 화재와는 무관하며, 수돗물 샘플에서 화재 관련 오염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LADWP 측은 “추가 샘플을 채취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주민 안전을 위한 예방 조치로 권고를 발령했다”며 “검사 결과 안전이 확인돼 권고가 해제되는 대로 주민들에게 즉시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수질 관련 문의나 가정 내 수질 검사 요청은 LADWP 고객센터(1-800-DIAL-DWP)로 하면 된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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