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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전 결장’ 이재성 “상상 못한 결말, 받아들이기 어렵다”

중앙일보

2026.07.01 16:48 2026.07.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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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이재성(왼쪽)이 멕시코전에서 공을 따내고 있다. 강정현 기자

축구대표팀 이재성(왼쪽)이 멕시코전에서 공을 따내고 있다. 강정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이재성(34·마인츠)가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이재성은 1일(한국시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월드컵 기간에 저와 대표팀을 향해 진심 어린 응원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그리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도 드린다. 승리의 기쁨이 아닌 패배의 아픔을 전해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재성은 체코와 1차전, 멕시코와 2차전에 2선 공격수로 선발출전했다. 그러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에는 투입되지 않아 0-1 패배와 탈락을 지켜봐야만 했다.

축구대표팀 이재성과 손흥민이 훈련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축구대표팀 이재성과 손흥민이 훈련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재성은 “하루라도 더 오래 이 축제를 함께하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 큰 욕심이었던 걸까. 상상하지 못했던 결말이라 지금은 받아들이기가 어느 때보다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 또한 삶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는 순간이 오리라 믿는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재성은 전날 손흥민 등과 함께 귀국했다. 이재성은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박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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