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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상반기 역대 최다 판매…하이브리드카 호조 덕분

Los Angeles

2026.07.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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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6월·상반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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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6월 전체 판매 시장을 웃도는 호성적을 거뒀다. 특히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가 판매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상반기 총 45만56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상반기 신기록을 달성했다.  
 
6월 월간 판매량도 전년 대비 11% 늘어나 7만7055대로, 해당 월 기준 최고를 기록했다.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쏘나타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등이 판매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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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역시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43만727대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1만6511대) 대비 3.4% 늘어난 수치다.
 
모델별로 보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판매량 증가율이 136%로 단연 높았고, 카니발(21%), 텔루라이드(20%)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6월 기준으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사진)와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세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총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7만507대로 집계됐다.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는 제네시스도 6월 총 752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을 보여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판매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도 총 3만9088대로 5% 신장했다.
 
한편, 국내 전체 자동차 시장은 2분기 판매가 416만 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업계에서는 고유가 영향으로 하이브리드 수요가 급증한 것이 한국 브랜드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요타 역시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반면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부족한 일부 업체는 판매 감소를 겪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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