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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607억불 규모 예산안 확정

New York

2026.07.0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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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릴 주지사, 2026~2027회계연도 예산안 서명
재산세 감면 확대·교육 투자 확대 등 포함
뉴저지주가 재산세 부담 완화와 교육 투자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607억 달러 규모 2026~2027회계연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지난달 30일 미키 셰릴 뉴저지주지사는 예산안에 서명하며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재산세 감면 확대다.  
 
주정부는 주택 소유자.세입자 지원 프로그램(ANCHOR)과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스테이뉴저지(Stay NJ)’, 고령자와 장애인 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인상분을 주정부가 환급해주는 재산세 지원 프로그램 ‘시니어프리즈(Senior Freeze)’ 등 3개 재산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41억 달러 이상의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니어를 위한 ‘스테이뉴저지’ 프로그램은 제도를 개편해 저소득 및 중산층 주민에게 혜택이 더 집중되도록 했다.  
 
기존에는 연소득 50만 달러 이하의 고령층에게 재산세의 최대 절반(최대 6500달러)을 지원하는 내용이었지만, 지원 대상을 연소득 20만 달러 이하로 좁히고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4000~6500달러를 차등 지급하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또 부양자녀세액공제(Child Tax Credit)을 향후 3년 동안 25% 확대하도록 해 약 221만7000명의 납세자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산안에는 경기 침체 등에 대비하기 위한 60억8400만 달러 규모 예비재원(잉여금)이 포함됐으며, 매년 세입보다 지출이 많은 구조적 재정적자도 13억5000만 달러 수준으로 줄였다.  
 
주정부는 셰릴 주지사 취임 당시 30억 달러가 넘었던 구조적 적자를 절반 이하로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예산안에는 공무원 퇴직연금 기금에 73억 달러를 투입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과거에는 재정난으로 연금기금에 내야 할 돈을 제때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뉴저지주는 6년 연속 전액을 납부하며 연금 재정 안정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에는 역대 최대 수준의 지원이 이뤄진다. K-12 공립학교 예산으로 124억 달러가 배정됐으며, 유아교육(Pre-K)에는 14억 달러가 투입된다.  
 
또한 NJ트랜짓 운영을 위해 11억 달러가 지원되고, 도로와 교량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에는 21억 달러가 편성된다.  
 
이외에도 ▶보육 지원 예산 5억8200만 달러 ▶저소득층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NJ패밀리케어’ 예산 69억 달러 ▶노숙자 지원 프로그램 3500만 달러 ▶재향군인 주거 지원 1100만 달러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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