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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폐교하라” vs “기죽지 마”...배재고 앞 근조·응원 화환 나란히

중앙일보

2026.07.01 22:32 2026.07.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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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등학교에 2일 야구부를 비판하는 근조 화환과 학생들을 응원하는 화환이 나란히 세워졌다.

근조 화환에는 “3년간 출전 정지하라, 배재고 탱크데이 야구부”, “배재고 폐교를 애도합니다”, “배재고 일베선수 프로지명 금지”, “지금 여러분이 누리는 민주주의는 누군가의 피와 땀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반면 응원 화환에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어른들이 지켜줄게 걱정 마”, “교사들은 학생들부터 지켜주세요, 기죽지 마”, “어른으로서 미안합니다” 등의 메시지가 적혔다. 오후 2시 기준 응원 화환 수는 근조 화환의 2배를 넘었다.

배재고 야구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광주제일고와의 1회전에서 단체 율동과 함께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됐다. 이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로부터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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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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