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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男, 대낮 미용실서 女종업원·男손님 흉기로 찔러…경찰 “범행동기 조사 중”
중앙일보
2026.07.0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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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중앙포토
대낮에 미용실에서 여성 종업원과 남성 손님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남 경찰·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쯤 경남 거제시 고현동 한 미용실에서 80대 남성 A씨가 30대 여성 종업원과 40대 남성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여성 종업원이 복부 등을 찔려 크게 다치고, 남성 손님이 팔 등을 다쳤다.
피해자 2명은 흉기에 찔린 뒤 미용실 근처로 대피해 있었다고 한다. 둘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음독했다고 주장,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 중이다.
현재까지 A씨와 피해자들 간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종업원과 손님일 뿐 별다른 사이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들, 미용실에 있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피의자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대훈(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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